“죄질이 불량하고, 혐의를 전부 부인하며 잘못에 대한 반성이 없다. 피고인의 범행으로 언론기관의 공정성에 대한 시민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. 피고인 차승민에 대한 공소사실 전부를 유죄로 인정하고 피고인 차승민에게 징역 2년 및 추징금 1165만1927원을 선고한다” 지난 22일 오전 9시50분 부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피고인 차승민(국제신문 사장)에 대한 엄숙하고 준엄한 판결문이 낭독됐다. 선고가 끝난 뒤 법정 밖으로 나와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노조 집행부들과 묵묵히 따라와 준 조합원들, 사우회 선배들, 시민단체 관계자들, 그...